국내외 농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농업현안과 품목별 발표․토론을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는 제22회 ‘농업전망 2019’ 대회가 오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농업․농촌의 가치와 기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우리 농업이 나갈 방향과 각 분야별 전망 등이 발표된다.

제1부 ‘2019년 농정 방향과 한국농업 미래’에서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성경륭 이사장이 ‘포용국가와 농업․농촌의 가치’라는 특별강연을 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이 2019년 농정방향과 주요 정책과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기환 농업관측본부장이 2019년 농업․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발표한다.

제2부 ‘농업․농촌의 가치와 기회를 향한 농정의 핵심 이정표’는 4개 분과로 나뉘어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분과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에서는 ▲직불제 개편 ▲농업․농촌 일자리 창출 ▲포용사회를 향한 새 도전 ‘농촌 유토피아’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분과 ‘건강한 먹거리 해법’에서는 ▲푸드플랜, 먹거리 정책의 전환과 과제 ▲스마트한 식품표시정책 ▲건강먹거리 산업 동향과 과제 등이 발표된다. 3분과 ‘농산업, 새로운 기회’에서는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농산업 대응 ▲민관 협력 농업혁신시스템 구축 ▲농업․농촌분야 빅데이터 활용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4분과 ‘평화와 세계화, 우리의 과제’에서는 ▲남북미 대화 동향과 대북 농업협력 준비 ▲재편되는 국제무역질서와 농식품 교역 ▲중국 IT기업의 농업혁신 주도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제3부에서는 각 품목별 중장기 미래 전망과 대응 방안 등이 발표된다.

한편, 농업전망2019 영남대회는 오는 29일 경북도청 대강당, 호남대회는 3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