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에 실용화재단 재도약 달성하겠다”

▲ 취임사를 하고 있는 박철웅 신임 이사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실용화재단) 제4대 이사장에 전 총괄본부장을 지냈던 박철웅(64․사진) 씨가 1월1일자로 취임했다.

박철웅 신임 이사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이리남성고를 졸업하고, 전주대에서 영어영문학 학사, 경기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으며, 1973년부터 농촌진흥청 호남작물시험장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을 마지막으로 40년간의 공직을 마무리하고, 그해 9월부터 2015년 말까지 실용화재단 제3대 총괄본부장으로 재직한 바도 있다.

박 신임 이사장은 2009년 9월 실용화재단 출범 당시 농촌진흥법 개정 실무부서인 행정법무담당관으로 재단 설립의 산파역할을 하기도 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농업‧농촌과 실용화재단에 대한 애착과 이해도가 높고, 실용화재단의 익산시대 향후 10년 비전을 설계할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1년까지다.

박철웅 신임 이사장은 “실용화재단이 전북익산으로 지방이전 한 장소가, 과거에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한 호남작물시험장이어서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3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처음 공직생활을 했던 진실된 마음으로 조기에 실용화재단의 제2 도약을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