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쌀가루로 만든 케이크, 관내 8곳 기탁

한국생활개선의정부시연합회(회장 이남희)는 19일부터 20일까지 도시농업기술과에서 사랑의 케이크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이해 이웃사랑 실천위해 마련된 재능기부 활동으로, 회원 40명이 100개의 케이크를 만들었다.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사랑의 케이크는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불우시설 8곳에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쌀가루로 케이크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봉사하며 쌀소비 촉진에 한 몫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남희 회장은 "겨울이 되면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소외된 이웃들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만든 케이크로 조금이나마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도시농업기술과에서 직접 배운 내용으로 강사의 도움 없이 우리 힘으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시연합회는 매년 재능기부를 통해 케이크 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외에도 분과별(나눔봉사회, 우리음식연구회)로 김치, 쌀 등의 기부활동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생활개선의정부시연합회의 분과인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향금)는 지난 21일 머핀 40상자를 만들어 5개 시설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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