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2018 한마음대회 개최

▲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는 지난 17일 수원 소재 풍미식품에서 2018 한마음대회를 열고 지역의 청소년가장들에게 전달한 전통고추장 400㎏을 담그는 행사도 가졌다.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회장 구경숙․사평기정떡 대표)는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 소재 풍미식품에서 각 지회장과 회원, 외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회원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서 구경숙 회장은 “고추장을 직접 담가 지역의 불우한 청소년가장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해 연말이 따뜻하다”면서 “한마음대회로 올 한해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연합회가 우리 사회에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9년 새해의 문을 활짝 열자”고 말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서는 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동양그룹GMT 윤여두 회장, 한국농축산연합 이홍기 전 상임대표에 대한 유정임 명예회장의 감사패가 증정됐다.

이어 연합회 활동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은 서해수산푸드 신세경 대표, 농업회사법인 생기찬 조현숙 대표가 받았으며, ▲농촌진흥청장 표창은 달하산농장 김가령(최우수상) 대표, 청품돼지감자 김금주 대표, 그린팜네이처 나명순 대표(이상 우수상)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표창은 청농생강원액 유금희 대표, 홍사자농장 김태은 대표, 토품애 김보현 대표 ▲aT사장 표창은 귀래농장 박귀녀 대표, 가온식품 이갑순 대표, 충주사과한과 이순영 대표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장 표창은 거인식품 손민정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신입회원 인사와 환영, 회원들이 각자 기증한 물품에 대한 경품 추첨, 연합회 전속밴드 ‘좋은사람들’의 공연과 합창도 진행돼 회원들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대회에 앞서 회원들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을 베푸는 전통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는데, 회원들은 손수 전통고추장 400㎏을 담가 지회별로 분배해 지역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했다.

구경숙 회장은 “연말에 매년 김치를 담가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눠줬는데, 올해는 전통고추장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소년소녀가장들이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우리 전통식품을 먹고 더 건강하게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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