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회장 강현옥)이 올 한해 시군의 활동을 공유하고 정리하는 의미에서 ‘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지난 18일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각 시군의 회장들이 직접 올해의 활동사항을 발표하고 내‧ 외부 심사위원들을 구성해 공정성을 확립하고, 평가표에 의해 우수 시군을 시상해 격려했다.

김성일 원장은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은 물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생활개선회의 노력이 돋보인 한해였다”며 “지역 발전과 활력을 위해 애쓰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각 시군 회장들은 활동 발표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생활개선회의 특성에 맞는 활동을 펼치기 위한 노력’과 ‘사회적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가치 창출’의 노력이 돋보였다고 극찬했다.

시군 회장들 역시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다른 시군의 좋은 활동들을 벤치마킹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뿌듯해 했다.

평가에는 전남도연합회 1개 시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변화의 주역, 농촌여성이 만드는 행복 여수’란 제목으로 ‘생활개선회 나눔텃밭’과 귀농인 멘토링 활동과 생활개선회공유경제를 시도하고 있는 여수시연합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치유농업교육 실시와 지역 알리기 홍보대사로서의 생활개선회의 활동을 발표한 무안군연합회와 ‘나눔과 희망을 찾아가는 고흥’이란 제목으로 흥양음식연구회와 흥양문화연구회 활동으로 고흥의 브랜드를 확립한 고흥군연합회가 우수상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이외에도 화순군 ‧장성군 ‧진도군‧ 보성군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현옥 회장은 “과제활동 평가를 함께 준비해 준 각 시군센터 선생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한다”며 “사회 경제 문화의 다방면에서 생활개선회의 역할이 돋보인 한해였고. 회원 모두가 열정을 갖고 끝없이 배우고 한없이 나누며 발전할 수 있는 한해로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