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 아그로사이언스’로부터 한국·일본 영업권 인수

‘아그로카네쇼’는 지난 11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미국의 ‘다우 아그로사이언스’가 한국과 일본에서 전개하고 있는 과수원예용 해충방제제인 클로르피리포스제의 영업권을 취득하기로 결의하고,   ‘다우 아그로사이언스’와의 양도계약을 체결했다. 영업권 취득에 맞춰 ‘미쯔이물산’과 함께 클로르피리포스제의 지적재산관리 등을 수행할 합병회사를 17일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과수원예와 수도용을 전문으로 하는 ‘아그로카네쇼’의 포트폴리오 강화책의 일환. 일본에서는 ‘다즈반’, 한국에서는 ‘더스반’, ‘렐단’ 이라는 상표명으로 과수원예 및 수도농가에서 친숙하며 팜한농이 판매하고 있다.

더스반 수화제는 특히 사과의 난방제 해충인 잎말이나방과 진딧물, 감귤에서는 귤굴나방, 배의 심식나방, 조팝나무진딧물, 꼬마배나무이 등에 안정된 높은 효과를 보이고, 저항성이 있는 해충의 발생 보고도 거의 없다. 더스반 입제는 담배 거세미나방, 배추 벼룩잎벌레, 양파 및 마늘의 고자리파리 등에 등록이 되어 안정된 효과를 인정 받고 있다. 또한 렐단 유제는 벼의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벼잎벌레 벼줄기굴파리 등, 담배 거세미나방 담배나방 진딧물, 포도 들명나방, 마늘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 등록되어 판매되고 있다.

합병회사 ‘KANESHO CHP Co., Ltd.’ 사장에는 아그로카네쇼의 金瀬聖(KANASE KIYOSHI, 카나세 키요시)이사 연구개발본부장이 취임한다. 영업권양수 절차가 완료되는 19일 이후부터 사업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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