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내일(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인생나눔교실의 성과를 공유하는 ‘인생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한 해 동안 인생나눔교실을 함께한 선배 세대(멘토) 봉사단과 새내기 세대(멘티), 지역주관처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가 서로의 인생 경험을 나누고 그 속에서 삶의 지혜와 나눔, 소통, 배려 등의 인문 가치를 공유하는 세대 간 ‘인문멘토링 사업’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맙습니다. 당신과 함께 라서 행복했습니다’를 주제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행사로는 ‘인생나눔교실’의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회[우리 그리고 당신전(展)]와 멘토링 현장에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이야기 쇼(보이는 라디오)' 등이 마련된다.

본 행사에서는 선배 세대(멘토)와 지도 교사(튜터), 지역주관처 담당자들의 사례 발표, 현장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새내기 세대(멘티)의 편지 낭독,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사업 참여자뿐만 아니라 ‘인생나눔교실’에 관심이 있는 예비 선배 세대(멘토)를 비롯한 일반인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전화(☎ 02-423-7088/인생나눔축제 사무국)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생나눔교실은 ‘함께 잘사는 포용사회’를 지향하는 사업으로 세대 간 격차를 좁히고 함께 소통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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