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기도聯, 부부공동경영 파트너십 교육

▲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지난 6일 남편을 초청해 좋은 파트너십을 쌓기 위한 교육과 체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회장 이화숙)는 지난 6일 경기도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도 임원과 시군회장 부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부공동경영 파트너십육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부부 간의 수평적이면서 합리적 의사결정 기반구축으로 좋은 파트너십을 육성해 앞으로의 활발한 생활개선 활동의 자양분을 만들고 부부간의 소중한 추억도 쌓는 시간이 됐다. 창조원의 조성용 대표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이 시대의 어른으로서 그리고 부부농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수원대 최규련 명예교수로부터 가족의사소통과 관계향상에 대한 강의를 듣고, 편백사랑 최철규 대표의 지도로 부부가 함께하는 목공예를 체험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석철 원장은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지만 생활개선회와의 인연이 깊다”면서 “발령동기인 아내가 생활지도사로 생활개선회 업무를 담당할 때 여러 차례 바래다주며 먼발치에서 활동상을 본 적이 많았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그리고 김 원장은 “외부활동으로 바쁜 부인들의 뒤에서 묵묵히 배려해준 남편들 덕분에 경기도연합회가 올해도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화숙 회장은 “이번 교육은 1년 전부터 생각한 것으로, 이런저런 행사로 한 달에 보름은 집을 비우는 회장님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남편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하루를 함께 보내며 부인들의 어떤 일들을 하는지 공감할 수 있길 바라며, 교육과 체험을 통해 부부만의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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