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와 업무협약 체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고경빈)은 지난 5일 농정원 3층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란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 수요조사 및 교육대상자 모집 ▲북한이탈주민 대상 교육프로그램 개발 ▲실습교육 인프라 및 귀농귀촌 관련 정보 공유 ▲북한이탈주민 영농교육 후 영농정착자금 지원 ▲우수사례 발굴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등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고령화로 젊은 인력이 필요한 농촌의 문제를 개선하는 데에 영농 진출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우리나라 농업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정원은 2016년부터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영농 정착을 위한 영농교육을 추진해 2016년 13명, 2017년 8명, 2018년 23명의 영농정착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농정원 김귀영 귀농귀촌 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북한이탈주민의 농업·농촌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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