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작동원리, 내부구조 교육에 활용

▲ 대동공업은 한국농수산대학에 학생들의 농기계 교육 활용에 필요한 교육용 트랙터 2대를 기증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지난 6일 대동공업으로부터 학생들의 농기계 교육에 필요한 교육용 트랙터 2대를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받은 트랙터는 대동공업이 올해 생산한 ‘LX68’ 기종으로 시가 1천만 원 상당이다.

한농대는 기증받은 트랙터를 활용해 농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트랙터의 작동 원리와 내부 구조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하고, 이를 통해 농업현장에서의 농기계 고장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허태웅 총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교육용 트랙터를 통해 학생들이 트랙터의 내부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실습으로 정확한 작동원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한농대 학생이 체계적이고, 전문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동공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농대는 지난 2015년 대동공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6월에는 대동공업으로부터 실습 교육용 농기계 3대를 기증받았다. 또한 한농대는 매년 두 차례 대동공업과 함께 학생을 대상으로 농기계 주행, 조작, 정비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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