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식만들기와 전통문화 체험교육 실시

▲ 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가 지역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보듬기 위해 우리 음식교육과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회장 이옥희)가 지역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고흥군연합회원들은 지난달인 11월27일 다문화가정 여성과 함께 하는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고흥의 대표 여성단체인 생활개선회와 다문화가정 여성들과의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우리음식 만들기와 ·분청문화박물관 견학으로 이뤄졌다.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편백나무를 이용한 책꽂이 만들기 실습도 함께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의 한 여성은 “교육을 통해 배운 요리를 집에서 만들어 가족과 함께 나누겠다”며 “한국요리에 자신감이 생겼고, 좋은 이웃들을 알게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옥희 회장은 “지속적 농업발전과 농촌생활의 활력을 위해 생활개선회와 다문화가정 여성들과의 교류를 잘 이어나가겠다”며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안정적 고흥 정착을 위해 지원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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