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방안 공유 통한 긴급대응체계도 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30일 충북 제천에서 각 지자체의 가상방역훈련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와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AI·구제역 가상방역 훈련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그간 각 지자체별로 가상방역 훈련을 실시한 것에 대한 결과 발표와 평가를 통해 중앙과 지자체 간 정보 공유와 훈련내용 점검과 보완을 위한 것으로, 향후 질병 발생 시 긴급 대응체계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인 10월 이후 추진한 방역조치에 대한 중간점검을 통해 추진시 애로사항과 보완방안을 도출하는 방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개정 중인 AI·구제역 방역실시요령(고시)과 긴급행동지침(SOP)에 관한 세부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해 효과적인 방역대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가상 방역훈련 평가대회를 통하여 지자체 등 일선 방역기관의 방역의식과 초동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유관기관의 방역 협력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중국 16개성 4개시에 소재한 70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예년보다 비상한 각오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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