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고흥군聯, 여성단체와 함께 유자차 만들며 고흥 유자 홍보

▲ 고흥군연합회원들이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고흥 유자로 유자차를 만들며 고흥 유자 홍보와 소비 촉진에 나섰다.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회장 이옥희)는 고흥 지역 특산물로 요즘 한창 제철을 맞은 유자 홍보에 나섰다.

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23일 회원 농가에서 고흥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직접 고흥 유자 600kg으로 유자차 900병을 만들며 유자의 효능을 알렸다.

이날 만든 유자차는 전량 판매해 고흥의 불우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해마다 회원들이 만드는 유자차를 미리 주문하는 단골 고객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옥희 회장은 “회원 농가의 유자도 판매해 주고, 고흥 유자를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하고 있다”며 “올 겨울 많은 사람들이 유자차로 감기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흥 지역의 유자는 지역 특성상 해풍을 맞고 자라서 향이 좋고 과즙이 많아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유자는 비타민 C가 레몬의 3배나 있어 겨울 감기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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