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농촌치유농장 육성교육 개최

▲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22일까지 이틀간 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농촌교육·체험농장주 등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치유농장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22일까지 이틀간 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농촌교육·체험농장주 등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치유농장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단순체험 중심의 농촌체험을 다회차와 체류형 체험으로 발전시켜 농촌에 머물며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농장을 육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은 ▲녹색치유란 무엇인가(그린케어센터 안제준 대표) ▲치유농장 디자인(마을디자인 박영선 대표) ▲치유음식 이론과 실습(정푸드컨설팅 이정숙 박사) ▲우수 치유농장 사례(드림뜰힐링팜 송미나 대표)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농촌체험의 미래로 각광 받고 있는 ‘치유’라는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농촌치유의 개념과 선진 국내외 사례를 이해함으로써 체험농장 각각의 차별화된 농장을 설계하고 기초를 닦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치유음식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농장자원을 실제 치유농장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충남도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신창호 지도사는 “농촌을 방문하는 다양한 소비자층의 만족을 위해 품격 있는 농촌자원을 발굴해 농촌 속에서 느림의 기쁨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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