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전라북도聯, 순창 옹구들 김장체험관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펼쳐

▲ 순창 옹구들 김치체험관에서 열린 2018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 김장나눔행사에는 도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과 농촌여성신문사 임평자 사장도 참여해 사랑을 더했다.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회장 유연숙)이 추운 겨울을 맞이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지난 20~21일 양일간 펼치며 지역의 김장나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순창읍 담순로에 오픈하는 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 김미옥 회장의 옹구들 김치체험관 오픈 행사와 함께 이뤄져 더 뜻 깊었다.

김장은 회원들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600포기 배추와 각종 양념 역시 회원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만을 사용했으며, 배추 절이기부터 포장까지 전북도연합회 회원은 물론 도농업기술원 직원들까지 참여해 사랑과 정성을 들였다.

▲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는 직접 14개 시군의 불우이웃 시설에 각각 김장김치와 지역브랜드쌀을 전달하며 김장나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섰다.
   

올해 나눔행사에서는 전북도 14개 시군의 미혼모가정과 아동보육시설, 양로원, 불우이웃 가정에 골고루 김장이 전달됐으며, 전북 14개 시군의 브랜드 명이 적힌 쌀 40kg 씩도 각각의 지역에 함께 전달돼 지역의 쌀을 홍보하고 사랑도 나누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됐다.

유연숙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김장김치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도 “생활개선회가 앞장서는 김장나눔 행사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돼 김장으로 정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전북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는 각 시군 생활개선회에서도 릴레이로 김장나눔을 펼치며 소외이웃과 김장김치로 정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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