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 시상

▲ 16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김병원회장, 대상수상마을 대표, 강석진 국회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확산을 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우수마을을 선정해 지난16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강석진 국회의원, 손금주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 이용호 국회의원, 농업인·소비자단체장, 수상마을대표 및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수상마을의 마을가꾸기 활동 소개, 내빈축사와 축하공연, 마을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경남 거창 빙기실마을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아산 외암마을,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 나주 도래마을 등 총 3개 마을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단양 한드미마을, 순천 운룡마을, 경주 옥산마을, 군위 화본마을, 달성 마비정벽화마을 등 총 5개 마을이, 장려상은 강원 영월 구르뫼 마을 등 총 15개마을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수여받았다,

거창 빙기실마을은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청정자연마을로서 고령인구 주민 대다수가 참여해 마을환경과 시설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사계절 자연환경을 도시민과 공감하는 행복한 체험자원으로 발전시켰으며, 마을주민이 직접 농촌체험지도사가 돼 28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우리농촌마을의 건강한 미래로 평가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은 식량안보, 경관과 환경보전,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농촌을 농업인이 행복한 아름다운 농촌정주공간,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깨끗한 농업생산공간, 도시민에게 삶의 여유와 휴식을 주는 다시찾고 싶은 도농교류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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