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5개 영역 심사…위생·안전관리 기준 강화

농촌진흥청은 13일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수여식과 농촌교육농장 발전을 위한 공동연수를 가졌다. 
올해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은 모두 54곳으로, 지역별로는 경남이 11곳으로 가장 많으며 경기와 경북이 9곳, 전남 8곳, 전북 7곳, 충북 4곳, 강원 3곳, 제주 2곳 등이다.
이들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은 ▲농업자원 활용도 ▲교육운영자의 역량 ▲교육과정 ▲교육환경 ▲교육 서비스 등 5개 영역 27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사에 농장 체험학습자를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위생관리 항목을 강화하고, 구급약품·소화기 등 안전관리 항목을 더욱 세밀한 기준을 적용했다.      
한편, 농촌교육농장주가 알아야 할 세무정보를 주제로 세무전문가의 특강, 식량작물의 경작체계를 활용한 교육·체험 학습과정 적용 방안 등에 대한 농업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졌다.     
농진청으로부터 올해까지 품질인증을 받은 농장은 354곳이며, 품질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 정보는 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누리집(www.happyfarm.or.kr),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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