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134차 이사회 개최해 안건 토의

▲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13일 제134차 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들을 토의했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김인련)는 지난 13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제134차 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들을 토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1일 국회에서 개최한 생활개선회 활동 60주년 기념 대토론회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보완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건토의에서는 11~12월 추진할 중앙회 주요 행사들을 점검하고 각 도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먼저 오는 28일부터 12월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생활개선회 60주년 기념행사 시 외부상시근무자와 중앙회 임원들을 배치해 60주년 역사전시실 관리․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식후행사로 진행될 어울림 문화공연은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제7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어울림문화 페스티벌 수상팀인 경남 거제시생활개선회(다듬이난타), 경북 문경시생활개선회(각설이타령), 충남 예산군생활개선회(강강술래) 등이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특별행사로는 ‘농촌을 지켜온 농촌여성의 힘’이라는 주제로 매일 3회 여성 팔씨름대회가 진행되며, 내빈들이 전시장 관람 시에는 경북 예천군생활개선회가 생활개선회가와 농작업 체조를 선보이기로 했다.

한편, 매년 열리는 생활개선사업 평가회는 올해 12월11~12일 부산에서 치르기로 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활동 우수 생활개선회에 대한 시상과 향후 발전방안, 내년도 사업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다음달 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농해수위 서삼석 의원과 농촌진흥청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여성농업인 연구 확산을 위한 여성이 행복한 복지농촌 조성 국회토론회’ 일정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토론회는 지난 10월 농촌진흥청 국정감사 시 지적된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연구 강화 주문에 대한 후속조치로, 여성농업인단체, 대학, 연구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해 농진청의 여성농업인 연구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토론회에서는 김인련 중앙회장이 ‘여성농업인이 바라는 일과 삶의 복지’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사회를 마치며 김인련 회장은 “다음달 3일 열리는 국회토론회 때 각 지역에서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 생활개선회의 힘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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