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와 재능 살린 봉사로 지속적 사랑 실천

▲ 전북농업기술원 직원들로 구성된 농촌사랑회가 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 근무하면서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직원 38명으로 구성된 농촌사랑회(회장 최동호)에서는 연중 봉사활동을 11년째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농촌사랑회는 완주군 소양면 소재의 성요셉동산양로원을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찾아 시설정비, 텃밭가꾸기, 어르신들과 친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연탄나눔 행사로 기초수급과 차상위 장애세대, 생계곤란한 가정 4곳을 선정해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회비 80만원으로 연탄 1200장을 구입해 가정당 300장씩 직접 배달했다.

농촌사랑 봉사회는 회원들의 저마다 가진 특기와 전공을 살려 환경정비 일환으로 꽃가꾸기와 텃밭가꾸기를 통한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한 신선채소도 공급하여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최동호 회장은 “사랑과 나눔을 생활화해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속적 봉사활동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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