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29만여 명 발길…내수․수출상담·계약실적 3100억 원 달해

▲ 지난 10월31일~11월3일 개최된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막식 장면.

스마트팜․농업용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주도할 혁신 농기자재 선보여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 이하 키엠스타)’가 3100억 원 상당의 내수·수출 상담·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천안시, 농민신문사가 주관한 올해 키엠스타는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를 주제로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완주 국회의원, 이규희 국회의원,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모로조프 러시아산업부 차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등 내외빈과 천안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14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식도 있었다.

2112개 부스, 33개국 460개사(국내:383개사, 해외:77개사)의 432개 품목이 전시됐던 이번 박람회에서는 밭농업기계와 스마트팜, 농업용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혁신적인 농기자재를 비롯해 경운·정지·재배기계, 축산기계, 과수·임업용기계 등 첨단 농기자재가 선 보였으며, 이를 통해 3100억 원의 상담과 계약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내국인 28만5126명, 해외 5017명 등 모두 29만143명에 달해 당초 목표치인 28만 명을 웃돈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