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경기농업인의 날 떡국 봉사

▲ 지난 6일 화성 행궁에서 열린 경기도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떡국 1000 그릇을 장만해 농업인과 마음을 나눴다.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회장 이화숙)는 지난 6일 수원 화성 행궁에서 열린 제23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떡국 나눔을 진행하며 생활개선회를 알렸다.

도 임원과 시군 회장과 회원들 모두 50여 명이 봉사했고, 총 1000 그릇의 떡국과 김치도 곁들여서,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은 농업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주었다. .

수원 농협의 효원쌀로 직접 떡국떡을 뽑았고, 특히 국물은 진한 사골과 한우양지를 사용해  직접 끓여서, 나누고 함께 하는 경기 농업인과 생활개선회의 인심을 보여줬다.

행사장을 찾은 농업인뿐 아니라 농업 분야 공무원과 농업 관련 기관의 담당자들도 생활개선회 부스에서 떡국 한 그릇에 담긴 푸근한 정을 함께 나누는 모습은 가을 걷이를 끝낸 후의 옛 농촌인심을 보는 듯했다.

이화숙 회장은 “아침부터 일찍 나와 봉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특히 이번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는 관이 아닌 민간에서 주관하는 행사여서 생활개선회의 단합 힘이 더욱 발휘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생활개선경기도연힙회 이화숙 회장 (사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해 경기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윤배) 회장단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 왼쪽 첫번째)와 경기 농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이화숙 회장은 다른 농업인단체장들과 함께 개회식에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도 생활개선회원들이 준비한 떡국이 점심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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