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인증 7곳, 재인증 4곳 선정…전국 최다

농촌진흥청이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고 질적 향상을 위해 실시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심사에서 경남도내 농촌교육농장 11곳이 품질인증을 획득해 품질인증을 받은 전국 54곳 중 최다 선정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품질인증을 받은 농장은 한림알로에교육농장(김해시), 향우당(밀양시), 먼당교육농장(산청군), 지리산웃음꽃농장(산청군), 가가홀스(의령군), 청아생태농장(의령군), 나폴리농원(통영시) 등 7곳과 기존 4곳의 재인증을 포함해 모두 11곳이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에 품질인증을 받았던 농장도 3년마다 재인증을 거쳐 품질 유지에 힘쓰고 있는데, 지난 2015년도에 인증 받은 사천시 소재 그리운순이, 배누리교육농장, 사천식물랜드, 콩지은교육농장이 재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자원, 교육운영자,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 5대 품질요소를 갖춰 학교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농업기술원은 농촌교육농장이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농장주 역량강화와 함께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조성래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자원을 바탕으로 교육계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내 농촌교육농장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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