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이민여성 농업교육 워크숍 개최해 우수 정보 교류

▲ 9회째 맞는 결혼이민여성 워크숍에 참여한 이민여성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우리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이주여성의 농촌정착을 돕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1박2일간 서울 상암동 스텐포드호텔에서 농촌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활동에 대한 표창과 우수사례의 정보 공유를 위한 이민여성 농업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별 농업 교육을 수료한 이민여성과 친정엄마처럼 옆에서 돌봐주는 멘토 여성농업인, 농협 교육 운영담당자 등 전국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민여성 농업교육은 200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기초농업교육과 1:1맞춤농업교육 과정을 통해 농기계 조작법, SNS를 통한 농산물 판매교육, 전통음식 만들기 등의 교육 실시해 현재까지 1만44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워크숍에서는 2019년 교육방향도 제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글박물관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와 한글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우리 문화와 전통도 배울 수 있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초농업교육과 1:1맞춤 농업교육을 통해 이민여성들이 농업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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