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쌀가공품 TOP10’시상식 개최

▲ 쌀가공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열린 ‘2018 쌀가공품 TOP10’시상식이 지난 19일 양재동 aT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상자들이 농식품부 김인중 식량정책관, 쌀가공식품협회 김남두 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해 더 간편해지고, 품질을 높인 쌀가공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농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쌀가공품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맛‧품질‧상품성을 고루 갖춘 대표 쌀가공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로 11회째다.

지난 19일 aT 대강당에서는 ’2018 쌀가공품ㅊTOP10‘ 시상식이 열렸다.

원료 중 쌀 함량이 30% 이상, 시판 중인 제품으로, 품질․위생․선호도 등 부문에 대한 전문가․소비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품목에서 신규 업체의 참여를 유도한 결과 96개 제품이 출품돼 관심을 받았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이성주 전무는 “올해는 작년에 이어 유아용 이유식, 음료 등 유아시장 소비층이 특화된 쌀가공품이 다양하게 출품됐고, 쌀가공품의 품질을 향상시킨 유기농 원료 제품과 컵밥 등 더 간편해지고 다양해 진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유기농 가공밥, 명인의 식혜, 글루텐프리 쌀국수 등 프리미엄 제품의 등장이다. 또한 가정간편식 시장의 강세에 힘 입어 더 간편해진 쌀가공품의 추세가 두드러졌다. 젊은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간편 피자 도우를 증편으로 한 제품도 호평을 받았다.

▲ ‘2018 쌀가공품 TOP10' 선정 제품들

선정 제품은 ▲㈜에스피씨 삼립의 ‘우리쌀 증편피자 콤비네이션’ ▲㈜지산푸드시스템의 ‘임실치즈로 만든 구워먹는 치즈떡’,▲㈜라이스웰푸드의 ‘쌀루 가쓰오우동’ ▲성찬식품의 ‘견과류가 들어있는 흑미 누룽지스낵’ ▲대상㈜의 ‘갓지은 죽 그대로 쇠고기죽’ ▲남양유업 주식회사의 ‘아기랑 쌀이랑 흑미’ ▲청오건강 농업회사법인(주)의 ‘유기농 고운 쌀가루 쌀미음용’ ▲㈜오뚜기의 ‘오뚜기 컵밥 톡톡 김치알밥’ ▲한우물영농조합법인의 ‘유기농 곤드레나물밥’ ▲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의 ‘기순도 전통 쌀식혜’이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작년부터 TOP10 선정 후 업체의 사후활동 평가를 도입해 시상등급을 결정함으로써 선정업체의 홍보 마케팅 활동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협회의 다각적 방법의 TOP10 홍보효과로 판로 확대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TOP10 제품 중 사후 평가를 통해 결정된 최우수 등급은 ‘오뚜기 컵밥 톡톡 김치알밥’ 다음이 떡류의 ‘우리쌀 증편피자 콤비네이션’이 수상했고 나머지 8개 제품은 동일한 등급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농식품부 김인중 식량정책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백진석 수출이사 등이 참여해 시상자들을 축하했다.

김인중 식량정책관은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방식으로 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 등 쌀 가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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