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의 다양한 직업군 체험 시간 가져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은 ‘강원미래주역과 농촌교육농장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도내 교육농장 17개소와 체험농장 9개소 등 총27개 농촌교육(체험)농장이 지난 17~19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강원진로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진로박람회 기간 몽골 10부스에 27개 농촌교육(체험)농장에 대한 교재·교구를 전시하고, 학생들에게 원예전문가(블루베리, 야생화), 전통식품제조사(장만들기), 요리전문가(다래쨈, 포도송편 등), 동물전문가(팻푸드, 말먹이주기), 기자(오늘은 나도 기자) 등 다양한 진로를 체험·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쌀요리 체험관을 마련해 청소년에게 쌀과 밥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셰프나 푸드스타일리스트 진로와 연계할 수 있는 아이싱 쌀쿠키를 직접 만들어 볼 계획이다.

김태석 원장은 “농업·농촌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과 미래농업을 창의적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 발견의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각 학교에서는 현장교육 시 도내 교육농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교육농장이란 농업·농촌자원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 연계된 교육 활동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장으로, 도내에는 75개의 교육농장이 청소년의 진로·직업과 연계되는 프로그램 운영과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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