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식의 인문학 심포지엄’ 개최

▲ 한식을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논의하는 ‘한식의 인문학 심포지엄’이 지난 20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한식을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논의하는 ‘한식의 인문학 심포지엄’이 지난 20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한식 인문학의 시작’, ‘한식문화 디아스포라’, ‘한식문화의 변화와 전승’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기존의 한식 분야 학술 대회들이 주로 조리, 영양, 가공, 농업 등의 분야에서 유통과 홍보 등에 집중됐던 것에서 나아가 한식의 문화적 측면을 더욱 상세히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에서는 한식문화를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해외 이주 한인들을 통한 한식문화의 확산 과정과 최근의 삶의 양식 변화에 따른 한식문화의 변화 추세까지 폭넓게 토의되며 한식문화의 흐름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학술 토론회가 한식을 문화적 측면에서 더욱 폭넓고 다채롭게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확장해 한식문화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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