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남도聯, 한마음대회 개최

▲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는 지난 14일 창원 컨벤션홀에서 한마음대회를 열고, 우수 회원과 시군, 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권한대행 임영남)는 지난 14일 경남 창원 컨벤션홀에서 개회식을 갖고 회원과 관계공무원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리더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2018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경남 박성호 행정부지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김인련 회장, 경남도연합회 전직 도회장,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 경남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순 명예회장(경남 김경수 지사 부인), 경남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 등 내빈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새로운 미래 농업육성에 관한 공감대 확산에 초점을 두고, 핵심 여성리더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공유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회원 여러분들이 핵심 여성리더로 우리 농촌을 지키고 있어 경남농업의 미래는 밝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임영남 회장 권한대행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일해 온 공무원과 회원들의 도움으로 열리게 됐다”면서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한 생활개선회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농촌여성 핵심조직으로 농업발전과 농촌경제 활성화, 농촌여성 권익증진에 앞장서 왔기에 오늘과 같은 영광이 존재했다”고 자부했다.

김인련 회장은 축사에서 “1만여 명의 경남도연합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모인 이 자리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함께 이룬 60년처럼 앞으로의 미래도 경남이 중심이 돼 함께 발맞줘 나가자”고 외쳤다.

우수 생활개선회원 경남도지사 표창은 사천시 백연화, 밀양시 한필숙, 양산시 김애덕, 함안군 김성순, 함양군 김분옥 회원이 수상했고, 경남도농업기술원 이정화, 거제시 이은주, 창녕군 이남경, 남해군 류혜인,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최태웅 주무관이 표창패를 각각 수여받았다.

농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회원에 대한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표창은 창원시 이명숙 회원이 수상했고, 농업·농촌발전과 생활개선회 활동에 공이 많은 우수 시군에 대한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장 표창은 통영시,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산청군 5개 시군회장이 수상했다.

■미니인터뷰-임영남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장 권한대행

“새로운 경남 건설에 이바지하자!”

농업과 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시련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과 실천을 게을리 하지 않고 여성지도자서로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 온 회원들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을 보존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최종적으로 책임지며, 지역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역량을 갈고 닦아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존재로 거듭나길 바란다. 그래서 앞으로 펼쳐질 마음이 행복한 농업, 꿈이 있는 농촌을 통해 새로운 경남을 건설하는데 이바지하는데 힘을 합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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