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10월에 유용한 식물보호제로 '만데스', '젬프로'를 추천했다. 

-스트로빌루린계 균핵병 전문약

‘만데스 액상수화제’는 마늘, 양파, 상추, 수박의 균핵병 예방·치료 효과가 우수한 스트로빌루린계 살균제이다. 균핵병 전문약 중 유일한 스트로빌루린계로 저항성 관리에 효과적이며 균핵병 병원균 생활사의 여러 단계에 작용해 병이 더 크게 번지는 것을 초기에 차단한다.

특히 요즘과 같은 15~25도의 기온에서 습도가 높으면 균핵병 발생이 더 심해지므로 시설하우스가 다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데스’는 마늘, 양파, 상추, 수박의 균핵병을 비롯해 마늘, 양파의 흑색썩음균핵병, 배 흑성병, 사과 갈반병 등 다양한 병해에 등록돼 있다.

-국내 최초 드론으로 살포하는 노균병약

‘젬프로 액상수화제’는 국내 최초로 노균병 무인항공방제에 등록된 전문약제이다. 드론을 이용해  20분만에 밭 1헥타르를 방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작물의 약해시험을 통과해 주변 작물에 비산 걱정이 없다.

드론 방제는 원격으로 기기를 조정해 작물 위 2~5미터 높이에서 날면서 미세한 입자의 약제를 분사하므로 살포자가 약제에 노출될 우려가 적어 관행 살포방법보다 훨씬 안전하다.

팜한농은 ‘젬프로’는 배추, 양파, 파, 오이, 시금치, 무, 포도, 참외, 멜론, 장미의 노균병을 비롯해 25개 병해에 등록돼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본격시행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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