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대목 시장은 최근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뿌리힘이 강한 강세대목 시장으로 변경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성주지역에서 참외는 10월 파종하여 11월부터 12월 대부분 정식이 진행되며 이듬해 7~8월까지 연장재배를 통해 수확이 진행되는 관계로 연작재배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팜한농은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초세 유지가 좋고, 과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으며 흰가루병에 중도저항성인 조합을 최종적으로 선발하고, 흰가루병에 쎈 대목이라는 뜻으로 ‘가루에쎄’로 품종명을 확정했다.

팜한농에 따르면 가루에쎄 대목은 흰가루병 접종시험 결과 이병성 품종과 달리 배축부위 흰가루병 발병이 매우 적은 중도저항성을 지녔으며 발아세와 발아율이 좋고 내한성과 내서성을 겸비해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초세 유지가 좋은 강세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배축이 굵고 단단해 접목 작업이 쉽고, 접목친화성도 우수하다. 또한 뿌리힘이 좋아 수확 후 초세 회복력이 좋으며 상품과를 다량 생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