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까지 농어촌공사 이메일로 접수...11월중 수상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의 문제를 사회적 경제 방식으로 해결할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농촌 지역의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2011년부터 농촌의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농촌공동체회사‘를 육성해 왔으며, 이들은 주로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이거나, 고령자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농촌지역에 소재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비롯해 농업법인, (예비)귀농․귀촌인, 대학생 등 농업계 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31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 이메일(crydia@ekr.or.kr)로 접수하면 되고, 11월 중 심사를 통해 수상자 7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는 소정의 격려금과 상장, 창업 성공을 위한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의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법인 설립이 이뤄지면, 농식품부는 농촌공동체회사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운영비·시설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창업 법인이 사업 운영과정에서 회계·세무·노무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농협 판매장, 공영홈쇼핑,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홍보·판로를 지원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농어촌공사 공동체지원부(031-299-78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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