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기도聯, 플랫폼마켓 페스티벌 개최

▲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지난 13일 플랫폼마켓 페스티벌을 개최해 우수단체와 회원 표창, 재능경진대회, 농산물 전시 등의 행사를 가졌다.

한국생활경기도연합회(회장 이화숙)는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 반석아트홀에서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마켓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전직 도회장, 경기도농업기술원 박인태 원장대행, 본지 임평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농업 확산에 따른 농촌여성 위상정립과 생활개선회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디어 퍼포먼스, 경기농산물 직거래 장터 플랫폼 마켓, 단체와 회원, 공무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행사와 함께 운영돼 도시 소비자에게 경기도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경기도지사 단체 표창은 용인시연합회, 연천군연합회, 의왕시연합회가 수상했고, 포천시연합회 신현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성남시연합회 심선혜 회장이 중앙연합회장 표창, 부천시연합회와 안산시연합회 경기도연합회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화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생활개선회 60년 역사기록물 경진대회에서 연천군의 농업기술센터와 연합회가 대상을 받아 경기도의 저력을 확인시켜 줬다”면서 “찌는 듯한 더위가 물러가고 결실의 계절이 성큼 다가온 이때, 경기도 농업의 중심인 우리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가 재능을 뽐내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박인태 원장대행은 “생활개선회 60주년을 기념하고 행복한 농촌여성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이 마련됐다”며 “생활개선회가 여성농업인의 리더로서 경기도 농업·농촌의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은 영상을 통해 “생활개선회가 지난 60년 동안 농업과 농촌을 대표하는 여성단체로 굳건히 뿌리내린 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능력과 특유의 섬세함으로 무장한 생활개선회가 이번 페스티벌로 역량을 널리 알리고 경기 농업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개회식 직후에는 경기도 10개 시군의 재능경진대회, 여성리더 육성 아카데미 강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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