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제2위 수출시장이자, 최근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해,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자 '2018 북경 K-FOOD FAIR'를 16일까지 북경 JW메리어트 호텔과 SOLANA 쇼핑몰에서 개최한다.

지난달까지 중국으로의 농식품 수출은 6억967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지난 5월 수출부터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졌으며, 중국 시장이 전체 농식품 수출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식품시장은 2016년 기준, 1조1186억불 규모로 전 세계 시장의 18.7%를 차지하고 있다.

‘2018 북경 K-FOOD FAIR’는 제품 경쟁력이 있는 한국 농식품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2016년 최대 수치를 기록했던 대중(對中)수출액을 회복하기위해 수출 참가업체와 바이어, 현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출상담회에서 수출업체대상 현지 유통 채널 트렌드와 시사점 관련 이슈 세미나와 바이어 대상 미래클, 신상품 중심으로 전략상품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해외바이어와 수출기업간의 1:1 수출상담회 장을 마련해 수출업체당 총 16회의 비즈니스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소비자체험행사는 중국 현지 소비자 5만명을 대상으로 레드(한국의 빨간 맛), 그린(신선), 화이트(건강), 핑크(미용·다이어트)를 테마로 4개의 K-Food 특별 테마관을 설치한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로 한국식품은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