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고궁 국립공원 등 입장혜택.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연휴인 오는 22~26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운영한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명절을 여행의 계기로 활용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춰 국내여행을 활성화하는 취지에서 2016년에 시작됐다.

연휴 기간 중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요 문화·여행시설 할인, 한가위맞이 특별 프로그램, 지역 축제 등,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볼거리, 놀거리,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 왕릉 등 서울·경기·충남 지역의 20여 개의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되며 ▲4개 국립공원(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소백산) 생태탐방원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4개 국립과학관(부산, 대구, 광주, 과천)의 상설전시관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민족 대명절을 맞이해 전통놀이와 세시음식, 전통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특별 행사들도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울 종로 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한마당’ ▲부산 ‘영판좋다 달(Moon)판이네’ ▲대구 달서구 ‘빽 투 더 달구벌’ ▲광주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한가위 우리문화 한마당' ▲전북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 ▲경북 문경 ‘문경새재 달빛사랑 여행’ 등 아이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마련해주고, 청년에게는 어릴 적 친척들과 함께 놀던 어렴풋한 기억을, 어른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들도 풍성하다. ▲경기 안성 코스목동 축제 ▲강원 평창 백일홍 축제 ▲충남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 국화&빅토리아 축제 ▲경남 하동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제주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 등 가을의 초입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꽃 축제가 펼쳐진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에 대한 더욱 상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과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의 한가위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소별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간과 조건이 다르고,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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