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한국지역진흥재단, 농협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맞이 지역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마을기업, 지역농가, 정보화마을 등 36개 업체가 참여해 120개 품목을 시중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전례 없는 여름 폭염으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을 돕기 위해 폭염피해 농가 8개 업체가 함께 한다.

완도 김, 문경 건나물, 청주 사과 등 추석선물과 제수용품으로 적합한 상품들이 판매 된다.

지난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19개 업체가 참여해 1억 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지역특산물을 구매하고 어려운 농가를 돕는 상생의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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