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 드론 정보 공유 위한 세미나 개최

▲ 전북농업기술원은 농업용 드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최근 영농현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농업용 드론을 깊게 이해하고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6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무인기협회에서는 드론시장의 80%가 농업 분야의 수요로 예측했으며 올해 농·임업의 활용 시장은 4억4200만 달러가 전망되고 있다.
전북도에는 농업용 드론 100여 대가 보급됐고, 드론 교육기관은 25개 업체로 이 중 7개 업체가 국토교통부의 지정을 받은 업체로 파악된다.

세미나는 농업용 드론의 현황과 활용방법은 물론 농가가 드론을 구입했을 때 알아야 할 드론관련 법규, 자격증 취득 절차, 안전관리 제도 등의 실질적인 사례 제시로 농업용 드론의 활용도를 제고시켰다.
농업용 드론은 영농에서 가장 어려운 병해충과 잡초방제에 효과적이며, 분무살포기에 비해 작업능률이 10배 이상 높고, 농약이 날리는 양이 적어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농업용 드론에 대한 연구는 전북농업기술원을 포함,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 6개 연구기관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2015년부터 연구가 시작돼 초기 단계로 영농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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