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치유농업 발전전략 심포지엄 개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은 지난 4일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농촌교육(체험)농장, 치유사업 마을 주민, 관심 농업인(치유과정 교육생)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원 치유농업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원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 이병오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와 사례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국민심신건강과 치유, 농촌자원연계 치유 활성화 전략, 치유농업육성 사업방향에 관한 주제발표를 하고, 2부에서는 농촌치유마을 개발사례,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업 연계방안, 치유농업지도자협동조합 운영사례 등을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후 발표자와 참석자 전원이 종합토론과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원에서는 그동안 치유농업지도자 교육과정을 운영, 106명의 치유농업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지난해 전국최초 강원도 치유농업 지원조례을 제정해 치유농업을 추진 할 기반을 선점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최경희 생활자원과장은 “농업 트렌드 변화에 맞춰 농촌마을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 콘텐츠 발굴로 방문고객의 만족도 향상과 재방문율을 높여 농촌의 소득증대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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