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김제시聯, 어울림한마당과 문화발표회 성료

▲ 한국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는 지난 3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회원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한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좀도리 쌀도 모아 지역 불우이웃에 사랑을 전했다.

“함께 여(女)는 미래, 생활개선회 60주년~”

김제문화예술회관에 생활개선회 미래 600주년의 희망을 전하는 큰 함성이 울려퍼졌다.

한국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회장 심명순)는 회원과 관계자 등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생활개선회 60주년을 기념하는 어울림한마당과 문화발표회를 지난 3일 성대히 개최했다.

심명순 회장은 “생활개선회 6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사회에 밝은 희망을 전하고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읍면 회장들과 회원들의 적극 참여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행사는 각 읍면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 문화동아리와 장기 자랑 발표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60~70년대 김제의 지평선 농촌의 일상을 퍼포먼스로 연출해 어려웠던 농촌생활을 뒤돌아보고 우리고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알리며 ‘부자농업! 행복한 농촌’의 메시지를 전하며 농촌 변화에 발맞춘 선도적 역할도 다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 유연숙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도적 역할로 농촌여성의 발전이 곧 농촌사회의 발전임을 인식해 활동하는 김제시연합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축사를 전했다.

김제시연합회원들은 정성으로 모은 쌀 100 여 포대를 마련,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좀도리 쌀 나눔 행사로 지역에 사랑을 전했다. 생활개선회 발전에 공헌한 김용애 전 회장을 비롯 4명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함을 나눴다.

김제시 박준배 시장은 “생활개선회 60년을 맞는 오늘 행사가 미래 6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하며, 회원들이 사명감과 변함없는 봉사정신 등 강인한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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