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다음달부터 9월부터 11월까지 ‘2018 찾아가는 한복문화 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한복문화 교육’ 사업은 2014년부터 4년간 전국 244개 학교, 18,63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복의 역사와 착용법에 대한 교육과 한복체험과 예절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한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는 데 주력해왔다. 올해에는 지난해 교육 대상 70개 학교보다 63개 늘어난 132개 학교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특히 올해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는 변화된 교육환경과 일선 학교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교안인 한복의 역사와 한복 입기, 한복 정리하기 외에도 예절 교육, 주머니 만들기, 직업에 따른 한복 체, 김홍도 평생도 속 한복 체험·장면 표현하기 등 선택 교안 4가지를 추가로 개발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찾아가는 한복문화 교육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사업이기에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더 체계화된 한복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한복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