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과일 활용한 가공법 개발

▲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과일을 활용해 당도를 낮추면서 기능은 높인 베리류 잼과 시럽을 만드는 가공기술을 개발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원장 양기정)은 도내 약초 생산의 최적인 청정환경을 바탕으로 한방약초 명품화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구축해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28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소재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으로부터 용역 받은 ‘저당도 고기능 베리류 잼 및 시럽 제품 개발’완료에 따른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 관계자와 베리류 취급 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블루힐(대표  강상범) 등 5개 업체, 산청군청 한방항노화실 관계자 등 산, 관, 연 기관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품평회에서 선보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이 개발한 ‘저당도 고기능 베리류 잼 및 시럽 제품’은 산청관내 특유 베리류인 꾸지뽕 열매, 오디, 아로니아를 활용하여 자두, 복숭아 등 베리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과일을 활용해 잼과 시럽 형태의 가공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저당도 고기능 잼과 시럽에 사용한 베리류 재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항암효과, 당뇨병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과 뇌졸중 예방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은 개발 기술을 제품화를 위해 설비를 확보하고, 올해 안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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