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단호박 품종 '아미단' 첫 수출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에서 재배된 아시아종묘 단호박 품종 ‘아미단’이 일본에 첫 수출돼 일본 소비자를 만난다.

지난해 일본에 단호박28톤을 수출한 단호박연구회 이성춘 회장 농가와 연천군 내 작황이 좋은 농가들이 함께 단호박72톤이 일본으로 수출됐다.

일본의 단호박 소비량은 연간 30만 톤으로 수출 규모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연천군에서 재배된 단호박은 일본 내에서도 맛과 크기를 인정받아 호평을 얻고 있다.

아미단 품종을 재배해 수출한 이성춘 회장은 “아미단은 개 당 무게가 1.8~2kg으로 크기가 크며 맛 또한 훌륭해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며, “타 품종보다 평당 2~3kg을 더 수확할 수 있어 농가 수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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