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기존 품종보다 수확 빠르고 수량 많아"

농우바이오에서 오복꿀 참외, 참사랑꿀 참외에 이어 다음달부터 흰가루병에 강하고 수량성 많은 고품질계 신품종 '은하수꿀 참외' 품종을 개발하여 종자를 본격 시판한다.

'은하수꿀 참외'는 오래 기간 육종 재료 수집, 계통 순화와 고정 과정을 거쳐 지난해 농가실증시험을 마치고 첫 선을 보이는 참외 신품종으로 기존 참외 품종과 비교해 흰가루병 내병성은 물론 숙기, 당도, 과색, 육질이 뛰어나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은하수꿀 참외'는 2~8월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기존 참외 품종과 비교해 평균 3~5일 정도 수확시기가 빠르다. 농우바이오는 정품과 수확량이 많아 200평 하우스 한 동 기준 조수익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해 은하수꿀 참외를 재배한 경북 성주군 벽진면 김정태 농업인은 "기존 참외와 비교해 흰가루병 내병성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과의 품질과 수량성이 높아 재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참외 품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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