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우의 우량 정액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한우개량사업소와 함께 한우질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우개량사업소에서는 우수한 유전능력을 보유한 씨수소 선발을 위해 100여개의 한우 육종농가를 관리·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우결핵 등 주요 질병을 관리하고 있다.

두 기관은 ▲주요 질병 정기검사 확대 ▲농가 맞춤병 질병 정보 제공과 교육 ▲전국단위 질병파악, 조기 검출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질병진단과 소병재 과장은 “이번 합의는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얻어진 자료는 한우산업 발전과 정책에 반영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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