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팜파티·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 개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경북농촌교육농장 감성의 어울림 속으로 희喜낙樂 팜파티'라는 주제로 팜파티와 함께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을 함께 개최했다.

영천시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교사, 도시소비자, 농촌교육농장협회 회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각 지역 교육농장주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식과 왕관만들기, 들꽃미니액자만들기, 손수건 쪽빛염색 등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수화공연과 농요, 가야금 연주, 시낭송, 젖소막춤 등 농장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소비자단체에서는 색소폰, 오카리나연주, 민요, 품바를 공연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하는 어울림의 장이 펼쳐졌다.

경진대회에서는 7개 시군의 농촌교육농장주들이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평가해 우수한 3개 농장을 선발함으로써 체험프로그램의 품질향상을 도모했다.

도농업기술원 김현옥 생활지원과장은 “프로그램 개발과 품질향상 등 사업지원을 통해 농촌체험관광 경영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금까지 81개소의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했다”며 “앞으로도 자유학년제, 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비해 품질인증 및 체계적 관리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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