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익산시聯, 다문화가족 초청 역사․문화탐방 행사

▲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는 지난 18일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내고장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회장 정미숙)이 지난 18일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우리고장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익산시연합회원와 다문화가족 43명이 함께 참가한 이 행사는 우리 농촌과 우리 역사를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에게 체험으로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회원들이 함께 어울려 다문화 자녀들을 옆에서 지도하며 다문화가족이 한국에 잘 적응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려는 목적이다.

일행들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지에서 우리 역사에 대해 들었다. 익산 삼기의 체험농장인 미륵농원에서는 사진액자꾸미기 체험 등으로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웠다. 아이들은 떡 만들기와 꽃꽂이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전통 예절교육과 우리나라 전통음식 체험행사로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미숙 회장은 “많은 회원들의 협조로 행사가 잘 진행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농촌을 짊어질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우리 회원들이 적극 나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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