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8일까지 농업과학관서 전시

농촌진흥청이 ‘한국형 스마트 온실’ 특별 전시회를 오는 28일까지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에서 갖고 있다.
스마트 온실기술을 소개하고 스마트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열린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팜 기술 보급 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스마트팜은 온실 자동화 설비와 정보통신기술 활용으로 작물의 환경과 생체정보를 계측해 최적의 환경으로 제어·관리하는 농업 방식이다. 농촌진흥청은 2013년부터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전시회에서는 토마토 자동 생육측정 시스템과 마이크로 생체정보 측정 시스템 등이 시연되고 있다. 자동 생육측정 시스템은 로봇팔과 심도카메라를 이용해 식물의 키, 잎 면적과 같은 작물 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측정 분석하는 장비다.
마이크로 생체정보 측정 시스템은 작물의 줄기 내 수액유동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스마트 온실 환경·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스마트 온실 표준 플랫폼, 스마트 트랩과 병해충 진단 플랫폼 등을 전시했다.
전시 외에 학생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스마트 온실에 대한 퀴즈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2018년 스마트온실의 환경관리 가이드 책자와 스마트 트랩과  병해충 진단 플랫폼을 소개하는 안내 책자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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