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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와 워마드(womad)
윤병두  |  ybd7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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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7  11: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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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의 새로운 코드 우마드(Womad)란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저자는 ‘21세기는 끊임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 즉 신유목민(nomad)이 세상을 주도할 것’이며 그것은 바로 여성이라고 주장한다. 우마드(Womad)란 ‘세상의 중심에 서서 등불처럼 살아가는 여성들’로 여성(Women)과 유목민(Nomad)의 합성어를 말한다. 디지털시대는 여성의 입지가 넓어지고 남성중심 사회에서 여성중심의 사회로 변한다. 특히 한국여성은 그 길을 무섭게 돌진하고 치열하게 뿌리내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최근 워마드(Womad)란 여성 우월주의의 남성혐오 사이트가 성이나 정치, 문화 등에서 남녀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페미니즘(Feminism)의 경지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것 역시 여성(Women)과 유목민(Nomad)란 단어가 합성된 것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워마드는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남성 혐오 사이트로 한국의 여성 우월주의를 주장하고 있지만 평등과 여성인권 운동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지적한다.

최근 워마드에 가톨릭에서 절대적으로 신성시하는 성체(聖體)를 훼손한 내용이 게재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워마드와 관련해 많은 학자들은 인류의 보편적 윤리와 도덕을 벗어나는 ‘혐오 표현’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거미줄처럼 얽힌 인터넷이 만들어 낸 또 다른 세상을 보는 느낌이다. 워마드의 에너지가 세상의 중심에서 등불처럼 살아가는 긍정적인 우마드로 바꾸는 지혜는 없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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