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8 아시안게임 연계해 한국 농식품 집중 홍보

▲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k-Food 홍보도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8월18일주터 9월2일까지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다양한 한국 농식품의 소개와 홍보를 추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 40종목 463개 경기를 개최하며 참관객은 30만 명 이상이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한국 농식품(K-Food) 홍보관 설치, 5개 테마인 신선 매운맛 할랄. 인기상품과 미래클관에서의 전시‧시식 행사로 한식과 함께 K-컨텐츠까지 홍보한다.

우선 개‧폐막식이 열리는 글로라붕까르노 경기장 인근 쇼핑몰인 FX Sudirman Mall 정문에 K-Food 홍보관을 설치해 인도네시아와 아시아지역에 수출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을 5개 테마로 한 전시‧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배를 포함하여 버섯, 사과, 복숭아, 버섯류 등의 신선농산물도 중점 선보인다.

이외에도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업을 통한 한식체험관(자카르타 한식당협의체), 전통문화 체험관(한국문화원), K-콘텐츠 홍보관(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을 운영해 한국 농식품 이미지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시킨다.

농식품부는 아시안게임 연계 홍보 후에는 미국‧중국‧프랑스‧일본‧홍콩 등 주요 농식품 수출국을 대상으로 K-Food Fair를 개최하고 21회의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연말까지 농식품 수출 상승세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8월까지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의 2회의 K-Food Fair를 개최해 1200만 달러 수준의 현장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1200건 이상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K-Food Fair, 국제식품박람회 등은 농식품 수출 확대와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신선농산물에 대한 시식‧판촉 행사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