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에도 피수박 발생 없어 호평

비대력이 뛰어나고 과피가 진해 상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는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 ‘여름엔’ 수박이 지난 6일 경기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농협구리공판장 수박경매에서 경매최고가에 낙찰됐다.

아시아종묘에 다르면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 수박농가 과육색이 붉은 빛으로 변하고, 육질이 무르는 ‘피수박’이 발생했음에도 최현순 농가의 ‘여름엔’ 수박은 피수박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현순 농가의 ‘여름엔’ 수박은 지난해 비슷한 기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양구 명품수박연합회를 설립하고 두레산수박작목회 회장인 최현순 농가는 강원도 양구지역에서는 농사의 달인으로 통한다.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지만 품종 특성마다 육묘부터 재배까지 중요한 특징을 알고 최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아시아종묘 수박연구팀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농가에서 채소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있는것을 고려해 가뭄과 고온에 잘견디는 내재해성 품종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