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농협연합회···" PLS 교육 홍보 총력 다하겠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박철선)은 지난 6일 정부의 PLS 보완대책발표에 대해 안도감을 표하는 성명서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정부는 PLS 농약 확대, 2019년 수확하는 농산물부터 PLS 적용 등 농업인의 입장을 고려한 구체적 실행방법을 제시했다며, 연합회는 앞으로도 정부가 농업인과 지속적 소통으로 보완대책을 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연합회는 수입 과일 종류도 다양해지고 수입량도 급증하는 상황에서 농약을 안전하게 관리해 우리과일의 차별성을 제고할 수 있는 PLS 시행이 필요하단 입장이다. 또한 연합회는 그간 정부와 지속적 협의하면서, PLS 제도의 전면 시행에 앞서 현장 농업인의 어려움이 없도록 제도보완 등 정부 대책을 꾸준히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연합회도 그간 관행화됐던 농약 사용 문화에서 벗어나 누구나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를 위해 과수 관련 기관 단체와 함께 PLS 제도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연합회는 개방화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한 농가 스스로가 안전한 농산물 생산해 국내산 과일의 차별성 기능성을 부각시키고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