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 무더위 식혀줄 아이디어 발휘

▲ 수원시가 버스 정류장 14곳에 대형얼음을 설치해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아이디어 사업으로 호평을 받고있다.

수원시가 관내 14개 버스정류장에 무더위를 해소해 줄 대형 얼음을 비치했다.

30kg 대형 사각얼음을 관내 14개소 버스정류장에 2개씩 비치한 것이다.

시민들 반응은 무척 좋다. 무더위에 버스를 기다리느라 지쳐있던 시민들은 대형 얼음을 손으로 만지기도 하면서 더위를 식혔다.

정류소당 2개씩 비치되는 얼음은 완전히 녹기까지 5~6시간이 걸린다. 시는 10일간 시범 운영 후 시민 반응을 살펴 해당 정류소의 얼음 비치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형 얼음 주변은 온도가 낮아져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이 된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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